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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경마 뷸법영업 7억여원 뜯어
치안본부는 U일 서울시내 TV경마중계소를 무대로 유사겅마행외를 해 7억여원을 뜯어온 조직폭력배「양꾜마파」 두목 금대선씨(방· 전과U범· 서울 청량리동 미주아파트) 등 11명을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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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복잡한 문제 단순화의 천재"|다용도 「미니 컴퓨터」개발에 성공
「켄·올슨」. 60세에 미국의 컴퓨터회사인 디지틀 이킵먼트사 (DEC)회장. 미국의 격주간 경제전문지 포천은 그를 「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기업가」로 선정, 최신호 (10월2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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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창하씨(80·안제소아과의원원장)
서울지방병무청이 자리한 용산구 후암동 고개를 잠시 내려가다보면 「안제소아과의원」이라는 간판이 붙은 일본식 고옥이 눈에 들어온다. 1929년 세브란스의전을 나와 함경도·평안도 등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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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을순회「자동차도서관」이 는다
자동차 이동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호응속에 뿌리를 내리며 점차 늘어나고 있다.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4대에 그쳤던 자동차도서관은 국립도서관분관, 서을남산, 부산· 대구시립도서관등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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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메리컨 드림
요즘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「인형소동」은 무슨 코미디 촌극같다. 미국에나 있을법한, 가히 미국적인 일이다. 얘기는 이렇다. 23새의 한 미국 청년이 집에서 인형을 만들었다. 방직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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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형에도 출생·양자증명서
■…요즘 미국은 아이디어 하나로 순식간에 백만장자가 된 한 젊은이의 얘기로 온통 떠들썩하다. 금년겨울「캐비지·패치·키즈」(양배추밭 꼬마들)란 봉제인형 (사진)이 미전역에서 선풍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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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잇는 「공장견학」
상품의 제조과정을 둘러본 뒤 시음·시식의 즐거움을 맛보고 때로는 선물도 한아름 받는다. 기업의 PR·홍보전이 치열해짐에 따라 공장견학도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. 공장견학은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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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로 뜨거운 어린이용품생산·판매전〃「꼬마고객」을 잡아라〃
어린이고객들을 잡아라. 자녀들을 대상으로한장사가 재미를 보고있고 이에따라 아동용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. 꼬마들도 이젠 당당히 경제의주역이되고 있다. 예전같으면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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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3)조기교육
『도미솔 도미솔 도파라라…』계명을 외며 노랫소리에 맞춰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고사리 손이 안스럽게 보인다. 엄마 손에 이끌려 피아노학원에 다닌 지 6개월 째인 김미경양(5·서울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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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2)자동판매기
『코피나오너라 뚜욱딱/우유나오너라 뚜욱딱-.』도깨비방망이처럼 동전을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하면 코피나 우유·코코아·담배등이 윈하는대로 쏟아져나온다. K상사회계과 막내 김미연양(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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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8)서구풍 간이 식품업소
햄버거. 도너츠가 몰려오고 있다.「던킨」·「훼미리」·「윈첼」·「아메리카나」·「롯데리아」·「캘리포니아」·「코니·아일랜드」등 서구풍 간판을 내건 간이 식품업소들이 서울 등 대도시 번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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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집서 병원·학교까지 미에「비디오게임」 선풍
미국에서는 지금 「비디오게임」 이라는 전영병이 미국민들의 혼을 완전히 뺏어가고 있다.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일부 햄버거가게나 구멍가게 모퉁이에서 코흘리개 꼬마들의 심심풀이로만 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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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붐 일어난 뒤 어린이생활 달라졌다
프로야구 붐이 초·중교생들의 생활습성과 시중의 스포츠상업 패턴을 크게 바꾸어 놓고 있다. 특히 국민학교 어린이들을 비좁은 만화가게·전자오락실 등에서 넓은 공간으로 불러내고 정정당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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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서도 집 안 팔려 고심 |입주당첨 땐 세계 여행까지
집이 안 팔려 집장사가 울상이기는 일본도 마찬가지다. 몇 해 전만 해도 집을 지어 놓으면 불티나듯 팔려 호황을 누린 것이 일본의 주택 산업이었다. 그러나 최근에는 도무지 집이 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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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에서 백의 바자-무의촌 진료자금 마련
백의의 천사. 하얀 가운을 입은 간호원들이 연탄화덕 위에 프라이팬을 올려놓고 빈대떡이랑 파전을 쉴 사이 없이 부쳐낸다. 부업(?)으로 나선 일이기는 하지만 병간호 못지 않게 익숙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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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 좋을 씨고…-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가며…생각해 본 것들
내가 앉은 바로 맞은편 좌석에 30대 중턱의 젊은 부부가 어린 두 남매와 같이 타고 있다. 건실하게 보이는 남편, 눈망울이 반짝이는 슬기롭게 생긴 아내, 다섯 살쯤인 아들과 서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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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사설학원
요즘의 학원경영은 3, 4년전의 「아파트」분양현강을 무색하게 할정도로 경쟁이치열하다. 학원이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각광을 받고있는것은▲어떤 사업보다 안정성이 높고▲전문지식·경험부족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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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마다 가을이면 장이 선다 북부독일의 헌책시장
신학기를 앞둔 9월 하순의 서독 「니더작센」지방에선 헌책을 사고 파는 이른바 「벼룩시장」이 명물로 등장한다. 아무리 검소하기로 유명한 독일이지만 책까지 헌것을 찾는 지방은 「하노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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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으로 변모 「세계의 크리스머스」
불황 속에 「크리스머스」를 맞은 세계는 한결 조용하고 간소해졌다. 선물의 양과 질을 모두 낮추었고 「카드」대신 신문광고로 인사를 때우기도 한다. 다음은 본사 특파원을 통해 알아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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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라질의 한국인들-김영희 특파원, 「이민 10년」견문기록
「콘데·데·사르제타스」가 너절한 언덕배기 뒷골목의 상오10시. 수십 대의 폭스바겐이 좁은 골목길을 빠져나간다. 운전대는 남편이 잡았고 옆자리에는 행상보따리를 든 아내가 앉아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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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위 속의 여심
찌는 듯한 더위로 가로수 잎이 축 늘어진 거리엔 질주하는 차량마저 뜸해 진다. 답답하게 우뚝 서 있는「빌딩」들의 모습은 짜증스럽고 더위를 한층 더해 주는 것 같다. 휴일을 맞아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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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의 「크리스머스」
본사는 세계의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특파원·통신원망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이한해의 세계의 「크리스머스」 풍정을 살펴보기로했다. 불안한 평화를 누리고있는 나라에 대해서 나 전쟁에시달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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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17일 월남종전|영향력 커지는 미국의 점성술
점성술은 과연 믿을만한것일까? 너무 애매하기때문에 공상 아니면 심심풀이일것이라고만 알려졌던 이 점성술이 최근에 와선 그 이상의 것이 되는 것처럼 영향력이 커지고있다. 미국에서만도